오늘 쉴드 벗겨냈음.
안 떨어질 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떨어졌다. ㅎ
그 동안 전면 후면 모두 쉴드를 붙여서 썼었다.
(강화유리는 이거 사기 전에 깨먹었지.. 뭐, 이것도 나름 타이밍이라면 타이밍인듯.)
화면에 지문도 덜 묻고 부드러운 촉감도 괜춘했음. 그러다..
1. 얼마 전, 다른 사람의 아이팟 터치와 번갈아봤을 때 내 화면이 조금 뿌옇고 탁해 보였다.
2. 가끔씩 화면이 누렇게 보이는 것 같았다.
이게 모든 게 어쩌면.
쉴드 때문이야. 쉴드 때문이야. 화면은 쉴드 때문이야-
정말??
네. 정말인듯 합니다.
떼내고 난 뒤, 화면이 보다 선명하며 밝고 깨끗하게 보인다.
쉴드 없이 어떻게 보이는 지 안 이상 다시 붙일 마음은 없음.
(그러고보니 저 쉴드 얼마 주고 샀더라.ㄱ-)
지문은 쫌 묻는다. 이건 어쩔 수 없지. 모.. 한번씩 닦아내면 되니까.
다른 것보다도 화질이 중요하다면, 아무 것도 붙이지 않는 편이 훨씬 낫다.
그래서 말인데.
만약 나중에 아이패드2 사게 된다면, 그땐 스마트커버만 살까 생각 중.
(총알도 없는 상태에서, 이 마음가짐은 진정 김칫국 드링킹.)